2024-03-29 07:50 (금)
청년특별도 길을 묻다…경남도, 초청특강
청년특별도 길을 묻다…경남도, 초청특강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0.02.18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혁신특강 '지역 혁신가에게 청년특별도의 길을 묻다'

경남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혁신가에게 청년특별도의 길을 묻다'는 주제로 혁신특강을 열었다.

도와 시·군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 날 특강은 올해 3대 도정 핵심과제 중 하나인 '청년특별도' 추진을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지역 혁신가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는 유지황 팜프라 대표, 최승용 돌창고 대표, 박은진 공유를 위한 창조 대표 등 청년 지역 혁신가 3명을 초청했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유지황 대표는 "많은 사람이 '촌 라이프'를 실현했으면 한다"며 "농·어·산촌에 기반이 없지만, 도시를 벗어나 판타지 촌 라이프를 살고자 하는 청년들이 모여 함께 만들어 가는 마을 '팜프라촌'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최승용 대표는 지속해서 진행해야 할 혁신 프로젝트는 지역인재와 함께해야 하는 점을 강조했고, 박은진 대표는 지역 공유공간을 활용해 커뮤니티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설명했다.

김경수 지사는 "청년은 더는 정책이나 지원 대상이 아니라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주체다"며 "청년이 성장해야 지역이 함께 성장하므로 청년활동가들에게 우선으로 필요한 공간 문제나 전문가 네트워크 연계 등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