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0:54 (토)
경남도, 이전공공기관 연계 발전사업 발굴 추진
경남도, 이전공공기관 연계 발전사업 발굴 추진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0.02.18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혁신도시 내 235건 추진 실적

도민 제안받아 범위 확대ㆍ용역

경남도는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특성과 연계, 지역발전사업을 이끌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남혁신도시에 이전한 11개 공공기관은 지난해 지역산업육성 35건, 지역인재채용ㆍ육성 42건, 주민지원ㆍ지역공헌 100건 등 6개 분야에서 모두 235건의 지역발전사업 추진실적을 보였다.

경남도는 복합문화도서관 건립(LH), 작은도서관 운영지원(한국세라믹기술원), 경남 메세나 매칭펀드 지원(LH 등)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에 더해 도민과 각 시ㆍ군으로부터 제안을 받아 사업범위를 확대하고 이전공공기관들과 공감대를 통해 11월까지 지역발전계획에 반영하는 용역결과를 확정짓는다는 방침이다.

도는 오는 3월 전문연구기관에 연구용역을 맡겨 실효성 있는 지역발전사업을 발굴키로 했다. 용역 시작단계부터 이전공공기관과 해당 시ㆍ군의 관계자도 함께 참여한다. 지역의 특징과 이전공공기관의 특성이 조화를 이루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남 지역특성, 지역산업 및 자원현황 분석 △정부 및 지자체 지역발전 정책동향 분석 △이전공공기관의 기능 및 특성, 지역발전사업 등 현황을 분석하게 된다. 분석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별로 이전공공기관과 연계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고 그 추진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골자다.

박정준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연구용역을 통해 각 지역의 특징과 이전공공기관의 특성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맞춤형 지역발전사업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남으로 이전한 11개 공공기관이 지역발전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