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경남 물갈이 닻 올랐다
미래통합당, 경남 물갈이 닻 올랐다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0.02.1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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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4곳ㆍ비공개 3명 면접

19일 나머지 경남권 면접 진행

홍 양산을ㆍ김 고향 공천 주목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부산과 울산, 창원 지역구 심사를 시작한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형오 공관위원장(왼쪽부터), 이석연 부위원장, 김세연 위원(오른쪽) 등이 자리에 앉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형오)가 최대 텃밭인 영남권 물갈이를 위한 본격 닻을 올렸다.

미래통합당은 18ㆍ19일 PK(부산ㆍ경남), TK(대구ㆍ경북) 공천 신청자 면접에 나선다.

경남은 18일 창원 4개 지역과 비공개 3명에 이어 19일 나머지 경남권에 대한 면접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관위는 이른바 `낙동강 벨트`에서의 승부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전날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등이 합쳐져 통합당이 탄생한 것을 염두에 둔 조치로 보인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부산 북강서갑 면접에서 어려운 지역이기 때문에 잠을 잘 생각을 하지 말고 열심히 해야 한다"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관위는 수치상 50% 이상 물갈이가 예상된다. PK와 TK, 수도권의 보수텃밭인 강남 역시 무사하지 못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무엇보다 면접 심사 이후 `칼바람`이 예상된다.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의 출마 지역도 발표할 전망이다.

홍 전 대표는 `양산을`을 고수하고 있고, 김 전 지사는 전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고향 분들과의 약속을 꼭 지키겠다"며 거창ㆍ함양ㆍ산청ㆍ합천 출마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앞서 미래통합당 출범에 발맞춰 자유한국당 중진 의원들의 불출마 선언도 이어졌다. 서울의 김성태, 박인숙 의원에 이어 PK지역 울산 5선의 정갑윤 의원과 부산 4선의 유기준 의원이 불출마 대열에 가세했다. 이는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의 물갈이 의지가 어느 정도 반영된 불출마 선언이란 분석이 나왔다. 경남에서 OOO 의원도 `컷오프` 전화를 받았다는 얘기도 흘러나왔다.

공천관리위는 영남 지역에 대한 여론조사 등을 통해 컷오프 대상 결정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다음 주 컷오프와 전략ㆍ경선지역 등 큰 줄기는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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