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1:21 (금)
‘청년 농부 육성’ 경영실습임대 농장 조성
‘청년 농부 육성’ 경영실습임대 농장 조성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2.18 2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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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 투입ㆍ스마트팜 2곳 조성

원격 환경관리시스템 등 갖춰
김해시가 청년에게 경영실습형 농장을 임대하는 ‘스마트 경영실습임대농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지역 한 스마트온실 농장 모습.

 

김해시가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경영실습형 농장을 임대하는 ‘스마트 경영실습임대농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하는 해당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에게 스마트팜을 임대해 온실경영과 재배기술, 생산, 유통 등을 실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해당 사업은 지난 2018년 시범사업을 시작해 올해 김해시 2곳을 포함해 전국 12곳이 선정됐다.

시는 국ㆍ도비 3억 9천만 원을 포함한 6억 원을 투입해 화목동 맑은물순환센터 인근 시유지에 각각 1천200㎡ 규모의 최첨단 스마트 경영실습농장 2곳을 연내 조성한다.

해당 시설은 생육환경 유지관리시스템, 자동원격 환경관리시스템, 양액재배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농장 임대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으로 독립경영 예정자이거나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독립경영 3년 이하 청년농업인이더. 올해 9월께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한다.

시는 민선7기 시장 공약사항인 청년창업농 지원과 청년창업농, 귀농귀촌 육성정책 5개년 기본계획에 근거해 추진하고 있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김해청년농부 육성사업 등을 연계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경영실습임대농장 조성을 통해 도시 청년층을 유입시켜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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