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5:51 (토)
軍 제독차량 활용 AI 차단 방역 강화
軍 제독차량 활용 AI 차단 방역 강화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2.18 2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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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민관군 협의체 구성

철새도래지 중심 관리에 힘써

가금농가 방역수칙 준수 당부
송도근 시장은 방역관리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군부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사천시가 군(軍) 제독차량을 활용해 고병원성 AI 차단 방역에 전력하고 있다.

시는 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지역 유입 사전 차단을 위해 민관군 협의체를 구성해 군(軍) 협조로 철새도래지 중심으로 AI 차단방역에 전력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유럽, 중국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생하고 인근 김해, 양산 등지에서 야생 철새에 의한 AI 항원이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말까지 공군 제3훈련비행단 제독 차량을 동원해 사천ㆍ광포만, 서택저수지 등 지역 내 철새도래지에 대한 방역관리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이날 방역 지원에 나선 공군 제3훈련비행단과 사천소방서 등은 지난해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한 소독 활동에 참여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가축방역 상황실과 거점소독시설, 이동통제초소에 대한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읍면동 AI 전담공무원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 차단방역 홍보를 위해 차량 이동이 많은 지역과 철새도래지에 방역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방역 추진에 전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도내에도 야생조류 AI 항원이 검출된 만큼 가금농가는 축사와 축산차량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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