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6:30 (목)
‘꿈의 오케스트라’서 희망 연주해요
‘꿈의 오케스트라’서 희망 연주해요
  • 김정련 기자
  • 승인 2020.02.18 2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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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단원ㆍ강사 모집

취약계층 아동 무상교육 제공
지난해 8월 3ㆍ15아트센터에서 열린 꿈의 오케스트라 경상권역 합동연주회에서 오케스트라 아동 단원들이 연주에 맞춰 합창을 하고 있다.

 

창원문화재단이 오케스트라 단원을 꿈꾸는 아이들에게 음악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무상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강제규)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창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한국형 엘 시스테마 사업인 ‘2020 꿈의 오케스트라-창원’에 참여할 아동단원과 교육 강사, 코디네이터를 다음 달 2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

재단은 지난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 의해 지역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합창단 ‘꿈의 오케스트라-창원’을 창단, 지난 8년간 꾸준히 그 규모를 키워 올 오케스트라에 참가할 단원을 보충하고 사업 관련 제반 행정 실무처리 담당자로 코디네이터 1명과 단원들의 음악교육을 지도할 강사를 채용한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에서 시작된 ‘엘 시스테마’ 교육철학에 입각하여 아동ㆍ청소년들의 상호 학습과 협력을 이끌어내며 건강하고 다면적인 성장을 유도한다. 또한 단원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와의 공유를 통해 가족과 지역사회의 변화, 나아가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꿈의 오케스트라-창원’은 창원시에 거주하는 사회취약계층 아동 70% 이상을 단원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파트 및 합주교육을 통한 전인교육 프로그램과 정기연주회, 하계캠프, 찾아가는 연주회, 동서교류음악회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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