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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내년 국ㆍ도비 예산 확보 전력
산청군, 내년 국ㆍ도비 예산 확보 전력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2.18 2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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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확보 추진 보고회 개최

민선 7기 공약 추진율 93.5%

내년 적벽산 정비 등 중점 추진
이재근 군수 주재로 열린 ‘2021년도 국ㆍ도비 확보 대책과 공약사항 주요시책 추진 상황 보고회’ 모습.

 

산청군이 내년도 공약ㆍ현안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자 모두 2천173억 원 규모의 국ㆍ도비 예산 확보에 전력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민선 7기 공약사업은 모두 62개 사업으로 △완료됐거나 완료 후 계속 추진사업 15건(24%) △정상 추진사업 43건(69.5%) △장기 추진사업 4건(6.5%)으로 93.5%의 높은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완료(완료 후 계속 추진사업 포함)된 공약사업은 △지방도 1047호선(내대지구) 굴곡도로 개량 △도천서원 정비사업 △남사예담촌 재정비 △삼장체육공원 확장 △흑돼지 명품화 사업 지속 확대 △산청 명품사과 특화사업 지원 등이 있다.

반면, 지방도 1001호선(내리~어천간)도로 확ㆍ포장 공사와 구평~원계남 굴곡도로 개선사업 등은 국ㆍ도비 확보 애로, 보상 지연 등의 탓에 사업 진척이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2021년 시책사업으로 △적벽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동의보감촌 케이블카 설치 추진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 △고품질쌀 유통 활성화 사업 등 29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군수공약ㆍ시책사업과 2021년 국ㆍ도비 예산 확보 추진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공약사업과 2021년 국ㆍ도비 예산 확보 추진사업 등 현안사업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부ㆍ경남도 정책방향과 국가 예산 확보 여건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예산 확보 전략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군은 경남도 예산 편성이 마무리되는 오는 4월 말까지 행정력을 집중, 중앙정부와 도를 방문해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2021년 예산에 전액 반영되도록 온 힘을 다할 방침이다.

이재근 군수는 “공약사업을 포함한 지역 현안사업 추진은 무엇보다 국ㆍ도비 확보가 필수조건”이라며 “앞으로 보다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이 추진 중인 국가 예산 확보 대상 주요사업에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을 포함한 △산엔청 복지타운 신축 △동의보감촌 활성화를 위한 특리지구 개발 △방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산청 전통의약 과학관 건립 조성사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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