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8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재해예방사업 6건에 총사업비 905억 원 중 2021년도 사업에 필요한 국비 100억 원을 건의하는 등 현안사업 추진과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하고 있다.

이날 안전도시과장은 행정안전부 재난경감과를 방문해 재해위험개선지구, 급경사지, 재해위험저수지 등 총 6건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설명하며, 재해취약지역으로부터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예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한남지구는 새우섬부터 남호보까지, 정비계획과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가 발생되는 원기ㆍ동강마을까지 확대 지정해 임천 주변의 침수위험지역을 종합적으로 정비하고자 행정안전부에 재해위험개선지구 확대지정을 건의했다.

또한 함양군은 급경사지와 노후 저수지, 재해위험개선지구 등의 정비가 조기에 시행돼 풍수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이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과 함께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내년도 재해예방사업의 국비확보와 신규 사업을 발굴해 연중 안전한 함양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