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6:19 (목)
프로야구 이대호 `연봉킹` 국내 복귀 오승환 12억원
프로야구 이대호 `연봉킹` 국내 복귀 오승환 12억원
  • 연합뉴스
  • 승인 2020.02.1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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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리그에서 활약하고 한국프로야구로 돌아온 선수들은 실력뿐 아니라 연봉 면에서도 `상위권`에 자리한다.

미국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베테랑은 `전체 연봉 순위`에서 앞자리에 위치했다. 마이너리그에서 머물다 조금 늦게 KBO리그에 입성한 젊은 선수도 연차별 연봉 기록을 세웠다.

2020년 KBO리그 연봉 1위는 이대호(롯데 자이언츠)다. 이대호의 2020년 연봉은 25억 원이다.

지난 2017년 총 150억 원(4년)에 롯데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한 이대호는 4년 연속 `연봉킹` 자리를 지켰다.

2위는 23억 원을 받는 양현종(KIA 타이거즈)이다. 지난 2007년부터 KIA에서만 뛴 양현종은 올 시즌 종료 뒤 국외리그 진출을 노린다.

이대호는 지난 2012년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했고, 2016년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일본과 미국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은 이대호는 KBO리그 연봉킹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6년 동안 국외리그(지난 2014∼2019년)에서 뛴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은 올해 연봉 12억 원, 인센티브 6억 원에 계약했다. 연봉 기준으로 투수 부문 2위(1위는 양현종)다.

올해 남은 출장 정지 30경기 징계를 소화해야 하는 오승환은 징계 기간 만큼 연봉이 감소해 12억 원을 모두 받지 못한다. 그러나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6억 원을 받으면 실수령액은 더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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