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가 지난 15ㆍ16일 도서 지역 응급환자를 잇달아 이송해 목숨을 구했다.
해경은 지난 15일 오후 9시 21분경 통영시 욕지면 상노대도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은 환자 A 씨(89ㆍ남)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정을 급파해 환자를 이송했다.
이어 16일 오전 1시 36분경 통영시 욕지면 두미도에서 소변을 본 후 넘어져 거동이 불가하고 의식이 희미해진 환자 B 씨(76ㆍ여)를 구조ㆍ이송했다.
이송한 환자 2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4일 오후 3시 22분에는 남해군 미조면 애섬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 A 호(6.67t, 승선원 4명)가 고장으로 멈춰 섰다.
이에 통영해경은 연안 구조정을 급파해 미조 북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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