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1:07 (목)
경남FC, 남해초 축구부 `추억 만들기`
경남FC, 남해초 축구부 `추억 만들기`
  • 김정련 기자
  • 승인 2020.02.16 2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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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코치 돼 기본기 가르쳐줘

설기현 감독 행사 참석에 `함성`
경남FC가 지난 13일 남해초 축구부 친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가 남해에서 올 시즌 출항을 위한 막바지 훈련을 하고 있는 가운데 도민과 함께 하는 추억 만들기에 나섰다.

남해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경남은 지난 13일 남해 남면공설운동장에서 축구명문 산실인 남해초 축구부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 시즌 영입한 백성동, 박창준, 박태홍, 강신우 선수가 참석했으며, 특히 남해초 출신이자 경남 유스 출신인 김준혁 선수가 자리해 더욱 뜻 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경남 선수들은 일일 코치가 돼 남해초 50여 명의 선수들에게 유소년 시기에 가장 중요한 기본기를 가르쳐 주기 위해 열을 올렸다.

기본기 코칭을 끝낸 선수들은 남해초 친구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추억도 안겨줬다.

이날 행사 막바지에는 오전 훈련을 마친 설기현 감독이 팬 사인회에 합류해 남해초 학생들과 학부모의 함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준혁 선수는 "축구를 처음 시작한 모교에서 후배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뜻 깊었다"며 "후배들을 보니까 더욱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늘 행사 소감을 밝혔다. 또한 후배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며 프로 축구 선수로 성장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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