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한 경남선수단이 종합 10위를 차지해 전년 대비 2단계 상승의 쾌거를 보였다.
이번 대회에는 7개 종목, 전국 922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경남선수단은 휠체어컬링과 빙상(쇼트트랙) 종목에 22명의 선수가 출전해 총점 2천840점을 기록했다.
경남선수단은 휠체어컬링(양영숙, 이동하, 이현출, 조양현, 현길환 선수)에서 5승 3패로 7위를 기록했으며, 빙상(쇼트트랙)은 노유찬, 이건희, 이화영 선수가 출전했지만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그러나 경남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경남은 지역적인 한계로 동계 종목에 약세였다.
창원시장애인체육회는 휠체어컬링 실업팀 창단을 계획 중, 초반 강세 후반 약세라는 체력적 한계 극복에 주력할 예정이다.
쇼트트랙 선수도 올해의 경험을 토대로 성적 향상을 목표로 보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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