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00:54 (수)
세계평화 실현과 한반도 통일 추구하는 `화합 목소리`
세계평화 실현과 한반도 통일 추구하는 `화합 목소리`
  • 김중걸 기자
  • 승인 2020.02.16 2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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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평화연합 `월드 서밋 2020`
총재 탄신 100주년ㆍ성혼 60주년

훈센 캄보디아 총리 기조연설
반기문 위원장 등 7천명 참가

64개국 3만여명 축복 결혼식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 기념식 전경.
효정 천주축복식 전경.

 

천주평화연합(UPF)은 창설자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과 한학자 총재 탄신 77주년, 그리고 문선명ㆍ한학자 총재 성혼 60주년을 맞아 `월드 서밋(world Summit) 2020`을 개최했다.

`공생ㆍ공영ㆍ공의를 통한 세계 평화 실현과 한반도 통일`이라는 주제로 지난 2일 세계평화언론인대회를 시작으로 7일까지 6일간 서울 롯데호텔, 일산 킨텍스,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 등에서 열린 이번 서밋에는 캄보디아 훈센 총리,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헨리 반 티오 미얀마 부통령 등 세계 171개국에서 전ㆍ현직 정상 120명과 국회의장, 부의장, 국회의원, 장관, 종교지도자, 언론인, 경제인,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한 대학교 총장 등 학술인 여성ㆍ청년지도자 등 7천여 명이 참가했다.

한학자 총재는 창설자 기조연설을 통해 "인류역사는 거듭되는 전쟁과 갈등으로 더 이상 미래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유엔이 창설된 지 70년이 넘었지만 의제를 통일하기 어려운 것은 우주의 근본이 되는 창조주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국의 이익을 우선하기 때문이다"며 "전체를 보지 못해 기후 환경문제나 코로나19 등 인간 중심의 욕심으로는 하늘이 축복하지 않았다는 교훈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 총재는 "하늘부모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시는 사명을 하겠다는 운동이 일어나야 하는데 `World Summit 2020`에 참석한 여러분이 세계를 살리고 하늘부모님의 꿈, 인류의 소원, 평화의 나라 지상천국을 이루는데 주역이 되기를 축원한다"며 세계에서 참석한 전ㆍ현직 정상과 지도자들에게 평화세계의 비전을 강조했다.

이날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기조연설을 통해 "전쟁과 파괴를 경험했던 캄보디아에게 평화는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귀한 가치로 인류 발전과 평화의 결실을 맺기 위한 방안으로 긴밀한 대화와 신뢰로 다자체제를 확립하고, 상호 이해와 상호존중으로 종교 간 대화를 촉진하고, 세계화 촉진을 위해서 협력할 것이며, 이번 `World Summit 2020`처럼 평화 세계를 위한 해결책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마지막으로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과 세계평화정상연합 총회 성공을 기원한다"며 `World Summit 2020`의 의미를 강조했다.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전 유엔 사무총장)은 환영사에서 "대립과 정치적 긴장, 인종과 종교 갈등 때문에 항구적 평화를 이루기는 매우 힘들어 보이는데 이러한 때 시의적절하게 `World Summit 2020`을 한반도 평화를 논의하게 될 대한민국에서 개최한 것은 매우 의미 있다"며 "한학자 총재께서 이번 `World Summit 2020`을 주최하시고 평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셔서 감사함을 전한다"며 환영의 말을 전했다.

`World Summit 2020` 전경.
문선명 탄신 노래를 부르는 한학자 총재.

 

공생ㆍ공영ㆍ공의의 평화이상세계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천주평화연합은 그 뜻과 이념을 널리 확산시키고자, 전 세계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이 종교와 인종과 문화와 국경의 벽을 넘어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의 평화정착, 환경문제 극복, 가정의 가치회복, 불평등 해소 등 인류의 미래를 위해 지혜를 모으고자 월드 서밋(World Summit)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World Summit 2020`에서는 아시아ㆍ태평양 유니온(Asia Pacific Union)을 참석자에게 제안하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지지결의문을 채택했다. 가정의 가치와 평화연대를 모색하는 아시아ㆍ태평양 유니온은 한학자 총재가 지난해 10월 일본 나고야에서 4만 명이 모인 자리에서 평화 세계를 위해 창설을 제안했다.

이에 앞서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과 한학자 총재 탄신 77주년을 즈음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위임을 받아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김영철 위원장 명의로 축하화환과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지난 2일에는 전 세계 500여 명의 언론인들이 참석한 `세계평화언론대회`가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 이병규 한국신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세계평화언론대회`에서 토머스 맥데빗 워싱턴타임스 회장이 세계평화언론인연합(이하 IMAP) 평화결의문을 낭독하고 세계 70개국의 언론인 500여 명은 기립박수를 치며 IMAP 창립을 환영했다. IMAP는 미디어 역할 강화, 공정성 보장, 독자들의 존엄성을 보장한다는 3가지 원칙을 결의문에 담았다. `World Summit 2020`은 △공생ㆍ공영ㆍ공의를 위한 세계평화콘퍼런스 △World Summit 2020 총회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 △2020 효정 천주축복식 △세계평화정상연합(ISCP) 총회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IAPP) 총회 △세계평화종교인연합(IAPD) 총회 △세계평화언론인대회 △세계평화경제인대회 △세계평화학술대회 등 30여 개의 주요 행사가 일산 킨텍스와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열렸다.

특히 64개국에서 참석한 3만여 명의 선남선녀들이 참가하는 `2020 효정 천주축복식`은 국제합동축복결혼식으로 가정연합은 이를 위해 세계 각국의 미혼자 및 기혼자들을 대상으로 순결한 참가정 운동과 다양한 평화운동을 펼치고 있다.
 

문선명 100주년 딕 체니 미국 전 부통령의 영상 축사.

 

△제4회 선학상 시상, 세계 78개국 3천명 학생에게 장학금 100억 원 전달

지난 5일 오전 10시 일산 킨텍스에서 선학평화상위원회(위원장 홍일식 전 고려대 총장)는 `설립자 탄신 100주년 기념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4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는 공동 수상으로 마키 살(Macky Sall, 세네갈 대통령) 대통령과 무닙 A. 유난(Munib A. Younan, 전 루터교세계연맹 의장) 루터교 주교가 선정됐다. 이번 시상은 특별히 설립자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설립자 특별상이 제정됐으며, 설립자 특별상은 반기문(Ban Ki-moon, 전 유엔 사무총장) 전 사무총장에게로 돌아갔다.

마키 살 대통령은 장기독재와 빈곤이 만연한 아프리카 대륙에서 모범적으로 대통령 임기를 단축하고, 투명한 정책으로 경제 부흥을 일궈내 주변 국가에 성숙한 민주주의를 확산시키고 있는 공적이 크게 인정됐으며, 무닙 A. 유난 주교는 팔레스타인 난민 출신으로, 1976년 루터교 성직자로 임명된 이래 40년 이상 중동지역에서 유대교ㆍ기독교ㆍ이슬람교의 화합을 촉진해왔으며, 특히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의 평화로운 해결에 앞장서 온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한편, 설립자 특별상의 수상자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재임 중 글로벌 경제위기, 기후변화, 테러리즘, 난민 문제 등 유례없는 글로벌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해 헌신적으로 유엔을 이끈 공적이 크게 평가됐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재단법인 효정세계평화재단(설립자 한학자 총재, 이사장 문연아)이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국내ㆍ외 2천500여 명과 장학생 출신 청년학생 등 총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선학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효정세계평화재단은 매년 전 세계 80여 개국의 장학생 3천명을 지원하는 100억 원 규모의 장학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에도 재단은 총 78개국의 2천50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약 5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사업을 진행한다.

△한학자 총재 생애 첫 자서전 `평화의 어머니` 출판

지난 4일 오후 5시에는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과 한학자 총재 탄신 77주년 및 문선명ㆍ한학자 총재 성혼 60주년이 되는 2020년을 맞아 한학자 총재 자서전 `평화의 어머니`(김영사 펴냄) 출판기념회가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열렸다.

한학자 총재는 자서전에서 남편인 문선명 총재와의 성혼 60주년을 맞아 "그렇게 하루와도 같았던 60년이 흘렀습니다. 개인이나 가정보다는 민족과 나라를 위해, 하나의 국가보다는 세계 구원이 평생의 사명이었습니다. 전쟁과 폭력, 갈등을 끝내고 평화와 사랑이 넘치는 세상을 위해 남아 있는 삶을 온전히 바칠 것입니다"라고 지나온 삶의 여정을 회고했다.

한학자 총재의 생애 첫 자서전인 `평화의 어머니`는 하나님의 꿈의 완성을 가슴에 품었던 어린 시절부터 문선명 총재와의 결혼으로 7남 7녀 14명의 자녀를 둔 스토리, 아시아와 유럽을 거쳐 미국과 남미, 아프리카에 이르는 수천 번의 평화행사와 수백 회의 세계순회 강연까지 평화의 어머니로서 쉼 없이 세계평화의 길을 일구며 여성 지도자로서 감당해야 했던 역경과 고난, 그리고 목숨을 내놓고 헌신해온 사랑과 헌신의 이야기로 총 11장 408페이지로 구성돼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축하메시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창시자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과 한학자 총재 탄신 77주년 및 문선명ㆍ한학자 총재 성혼 60주년을 맞아 지난 6일 경기도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천지인참부모님 성탄 100주년 및 천일국 기원절 7주년 기념식`을 한학자 총재를 비롯해 지미 모랄레스 전 과테말라 대통령, 페데리코 프랑코 전 파라과이 대통령 부부, 굿럭 조나단 전 나이지리아 대통령, 알프레드 모이시우 전 알바니아 대통령 포함 3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문선명ㆍ한학자 총재께 보내온 축하메시지를 통해 "성탄 100주년 경축 드립니다! 놀라운 이 날을 맞이해 축하드립니다. 한 총재님께서 사랑하는 분들과 행복하고 영광된 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양위분이 장수하시면서 의미 있게 사신 생애를 통해 이 나라의 최고의 축복인 자유와 가족과 지인의 사랑을 경험하셨으니 마음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양위분의 미국에서의 100년은 미국의 놀라운 역사의 자랑스러운 일부분입니다. 저희 또한 양위분의 가족과 지인과 함께 놀라운 100주년을 기념하고 있으며 한 총재님의 중단 없는 열정과 결의에 깊은 영감을 받고 있습니다. 성탄을 축하드리며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라고 보내오는 등 덱 체니 전 미국부통령, 지미 모랄레스 전 과테말라 대통령 등 세계 정상들의 축하와 축전이 쇄도했다.

1920년 1월 6일(음력)이 탄신일인 문선명 총재는 인류 구원과 세계평화의 모토를 걸고 내적이며 종교적인 부분과 외적이며 환경적 측면에서 한평생 전력투구했다. 내적이며 종교적인 부분은 창조본연의 인간성을 회복함으로써 개인완성과 가정완성을 통해 본래 하나님이 구상했던 평화세계를 실현하는 것으로 축복결혼을 통한 참가정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그리고 외적 환경으로는 정치ㆍ경제ㆍ교육ㆍ문화ㆍ언론 등 각 분야에서 새로운 세계평화운동을 적극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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