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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하동세계차 엑스포 개최 촉구
2022 하동세계차 엑스포 개최 촉구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0.02.13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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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의회, 대정부 건의문 채택

다각적 재정ㆍ행정적 지원 해야
지난 10일 하동군의회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영섭 의원이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 촉구 건의문을 대표발의하고 있다.

 

하동군의회는 지난 10일 열린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영섭 의원을 대표로 전 의원이 공동 발의한 ‘2022 하동세계차(茶) 엑스포 개최 촉구 건의문’을 채택해 정부 등 관계부처에 보냈다고 13일 밝혔다.

하동녹차는 1천200년간 이어지고 있는 차 역사와 문화, 우리나라 최초 차시배지이자 주산지로서 경사진 산지에 분포한 차 밭의 경관은 관광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주 소득원이기도 한 하동군의 대표 특작작목이다.

건의문에 따르면 군은 2017년 11월 하동전통차농업을 세계식량농업기구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시켜 우리 고유의 차(茶) 농업이 세계적인 자원이 됐으며, 녹차와 관광산업 발전 등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기도 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9월 국산 차(茶)의 품질 차별화와 소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차 산업 중장기 발전방안’에서 ‘2022 하동세계차(茶) 엑스포’ 개최를 지원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군의회도 아직 국내에서는 국제규모의 차(茶) 엑스포를 개최한 사례가 없어 과감한 도전으로 전 세계 차 선진국을 앞서가는 국내 차 산업ㆍ문화 육성이 절실하며, 국내 차 산업ㆍ문화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동력확보를 위해서라도 차 엑스포가 개최되길 간절히 희망했다.

이에 따라 군의회는 우리나라 차 산업ㆍ문화 발전과 우리 차의 세계화로 국격 상승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 하동세계차(茶) 엑스포 개최 및 성공적으로 엑스포 개최를 위한 기반시설 조성과 차 산업ㆍ문화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재정적ㆍ행정적 지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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