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토요애 비리’ 오영호 전 군수 소환 조사
‘의령 토요애 비리’ 오영호 전 군수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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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1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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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군수, 8시간 조사서 혐의 부인

경찰, 추후 이선두 군수 조사 예정

의령 토요애 유통(주)을 둘러싼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경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9일 해당 의혹과 관련해 오영호 전 의령군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소환은 지난 5일 경찰이 오 전 군수의 자택과 농장 등을 압수수색한 지 나흘 만이다. 오 전 군수는 7∼8시간가량 진행된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이선두 군수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 5일 경찰은 오 전 군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이 군수 집무실, 자택 등지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나선 바 있다.

이번 비리 사건은 지난해 의령지역 시민단체는 “오 전 군수가 토요애 유통 자금 일부를 이 군수 선거자금으로 활용토록 했다”고 의혹을 제기하며 시작됐다. 이후 시민단체가 오 전 군수와 이 군수 등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며 검찰에 고발했고 사건을 그해 10월 경찰이 넘겨 받았다.

앞서 폐업한 어묵업체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업체 생산품을 토요애 브랜드로 등록하는 대가로 2018년 지방선거 직전 이 군수 측에 수천만 원을 건넨 적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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