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지공원에 ‘3ㆍ1운동 기념공원’ 추진
연지공원에 ‘3ㆍ1운동 기념공원’ 추진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2.1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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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여원 투입ㆍ6월 완공 계획

독립운동사 담은 벽화 조성

기적비 등 관련시설도 이전
김해시가 내동 연지공원에 ‘김해 3ㆍ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공원’을 조성한다. 사진은 해당 기념공원으로 이전하는 독립운동가 배치문 지사의 기적비.

 

지난해 3ㆍ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김해시 곳곳에서 지역 독립운동 역사를 재조명하는 학술회, 기념식 등이 활발하게 이뤄진 가운데 이런 열기가 올해 독립운동 기념 공원 건립으로 이어진다.

김해시는 지역 대표 공원인 내동 연지공원에 ‘김해 3ㆍ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도비 2억 원을 포함한 2억 2천400만 원을 들여 연지공원 동남쪽 3천㎡ 부지에 지역 독립운동 관련 기념물을 이전하거나 건립한다. 시는 다음 달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4월 공사에 들어가 6월 말 완공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우선 장유면 김승태 지사, 동상동 배동석 지사 등 지역 인물 소개와 독립운동 역사를 담은 기념벽화가 들어선다.

또 삼계동 화정공원에 있는 배치문 지사의 기적비, 삼계체육공원에 있는 3ㆍ1운동 기적비 등을 이곳으로 옮긴다. 해당 부지 인근에는 파리장서비도 있다. 시는 이곳을 어린이집 현장교육 장소 등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해지역은 지난 1919년 3월 30일 김해읍내 시작으로 같은 달 31일 진영, 4월 12일 장유 무계리 등에서 독립만세운동이 격렬하게 이어졌지만 관련 연구가 부족할뿐더러 이를 알고 있는 시민도 많지 않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활동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널리 알리고 시민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연지공원에 기념공원을 설치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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