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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코로나19 대응 `경제 활성화`
합천군, 코로나19 대응 `경제 활성화`
  • 김선욱
  • 승인 2020.02.13 2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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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찾아 마스크 등 배부

애로사항 청취ㆍ소비 촉진 당부
문준희 합천군수가 전통시장 상인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합천군은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문준희 군수 등 관계자 10여 명이 합천왕후시장을 찾아 마스크ㆍ손 소독제 배부 등을 하면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사회 불안감 확대로 유동인구 밀집 지역의 내방객수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지역 경기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군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방문해 지역경제를 회복할 수 있도록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이번 경기 활성화 대책의 목표이다.

또한, 코로나19 소멸 시까지 점검반을 편성해 준ㆍ대규모 점포, 약국 등 마스크, 손 소독제, 의약품류 등 매점매석 행위 단속을 통한 물가 상승을 억제하고 경제교통과 내에 피해접수 신고센터를 설치ㆍ운영해 소상공인 애로사항 청취, 소비자 피해 및 담합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비하고 있으며, 군 자체적으로 구내식당 의무 휴업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내 공공기관 참여를 유도해 경기 회복에 군민이 자율적으로 동참하도록 확산할 계획이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잘 알고 있다"면서 "방역 소독,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배부 등으로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위축된 경기를 회복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7일 묘산ㆍ야로ㆍ초계시장을 시작으로 10일에는 가야시장, 합천왕후시장, 11일 삼가시장까지 감염증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전통시장 소독ㆍ방역을 시행, 전통시장 입구에 감염증 예방 홍보 현수막 설치와 시장 화장실 내 예방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감염증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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