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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기본인 `안전` 다잡는 김해 되길
행복의 기본인 `안전` 다잡는 김해 되길
  • 경남매일
  • 승인 2020.02.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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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마산시에 이어 경남 도내 2번째로 `국제안전도시` 공식인증을 받았다. 전국적으로는 수원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21번째이다.

안전도시는 1988년 9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1회 사고(accident)와 손상(injury) 예방 학술대회에서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선언에 기초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역사회 손상 예방과 안전증진사업으로 권고하고 있는 모델이다.국제안전도시 사업은 지자체가 각계각층의 협력을 결집시켜 도시 전체가 안전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다.

김해시는 2016년께부터 국제안전도시 사업을 추진하면서 김해시의 기존 안전 인프라를 재구성하고 시민 모두가 참여해 체감할 수 있는 선진 안전문화를 정착하기로 했다. 김해시는 최근 20년 동안 연평균 6.6%로 급성장했으나 최근 인구 노령화와 높은 외국인 비율 등 안전 취약계층이 동시에 증가해 국제적 기준의 안전 요구도 증가했다.

여기에다 손상사망률(2015년)은 경남보다 낮았으나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사고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높아 시민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안전은 시 발전의 관건이었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시작으로 생각하고 끊임없이 도시 가치를 높이겠다"는 허성곤 김해시장의 바람대로 안전하고 행복한 세계 도시 가야왕도 김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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