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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미세먼지ㆍ대기질 개선 `전력`
사천시, 미세먼지ㆍ대기질 개선 `전력`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2.12 2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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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216대 해당… 28일까지 접수

사천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신청서를 접수 받아 예산 3억 4천700만 원(사업물량 216대)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또는 지난 2005년 이전 배출허용 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 차량 등이다.

공고일 기준 시에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자가 6개월 이상 소유해야 한다.

단,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또는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지원 차량 선정 기준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로 인한 과태료 처분 유예 중인 차량과 폐차 후 LPG 화물차 신차 구입을 하는 경우 우선 지원한다.

경유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은 환경부 사이트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지원금은 3.5t 미만 최대 300만 원, 3.5t 이상과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부터 폐차 때 차량기준 가액의 70%를 지원받고 경유 자동차를 제외한 신차 구매 경우 잔여 30%를 지원한다.

시는 노후 경유차 폐차 후 LPG 1t 화물차 신차 구입 때 대당 400만 원을 추가 지원하는 사업과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 매연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등도 추진한다.

시는 대기오염 주요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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