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218위ㆍ서울시청)와 남지성(245위ㆍ세종시청), 정윤성(328위ㆍCJ 후원) 등이 3월 데이비스컵 테니스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대한테니스협회는 12일 "3월 이탈리아 원정에 나서는 국가대표 사령탑에 정희성(부천시청) 감독을 선임했고, 국가대표로는 이덕희, 남지성, 정윤성, 송민규(983위ㆍKDB산업은행), 정홍(1천326위ㆍ현대해상) 등 5명을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은 4단 1복식으로 진행되며 한국-이탈리아 경기에서 이기는 나라는 오는 11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에는 18개 나라가 출전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1981년 이탈리아 원정에서 1-4, 1987년 서울에서 2-3으로 연달아 패했고 이번에 33년 만에 재대결한다.
이탈리아는 현재 데이비스컵 순위 11위, 한국은 2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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