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다음 달 5일까지 발전소 주변지역 지역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도 발전소 주변지역 융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기로부터 5㎞ 내 지역민 또는 기업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력사업에 대한 지역민 이해 증진과 전원 개발 촉진， 발전소의 원활한 운영을 통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융자 대상은 `주민복지지원사업`과 `기업유치지원사업` 2개 분야로 나눠 시행한다.

`주민복지지원사업`은 지역민 생활안정과 주거환경 개선 등에， `기업유치지원사업`은 지역 수익과 고용창출 촉진을 시행하는 사업 또는 시장이 발전소 주변지역 개발과 고용 증대가 기대된다고 인정하는 사업에 각각 지원한다.

`주민복지지원사업`은 세대별 최대 3천만 원까지， `기업유치지원사업`은 업체별 최대 6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융자금은 1.5%로 2년 거치 3년 상환조건이다.

신청 접수는 주소지나 기업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다음 달 중 최종 융자대상자가 결정된다. 단，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자금을 사용 중인 경우는 제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