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5:55 (금)
류현진, MLB 판타지랭킹 120위
류현진, MLB 판타지랭킹 120위
  • 연합뉴스
  • 승인 2020.02.1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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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호명

"부상 이력 있지만 투자할만해"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투수 류현진(33)이 MLB닷컴이 정한 2020년 판타지 플레이어 랭킹에서 전체 120위에 올랐다.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인터넷상에서 선수단을 운영하는 게임을 즐기는 팬들을 위해 판타지랭킹 1∼800위을 선정, 발표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당연히 류현진이 가장 먼저 호명됐다.

 류현진은 전체 120위, 선발 투수 중 37위로 평가받았다.

 MLB닷컴은 "부상 이력이 있지만, 꽤 큰 규모의 투자를 할만한 베테랑"이라고 류현진을 소개했다. 또한, 야구 예측시스템 스티머를 활용해 2020시즌 성적을 186이닝 11승 165삼진, 평균자책점 4.26, 이닝당 출루허용 1.26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류현진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으로 29경기에 등판해 182⅔이닝을 소화하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올리며 `건강`을 증명했다. 2015년 어깨 수술을 받고, 2018년에도 사타구니 부상으로 3개월을 쉬었지만 지난해에는 큰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마쳤다.

 MLB닷컴 판타지랭킹은 류현진을 다소 박하게 평가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토론토 1선발이다. 토론토는 류현진과 4년 8천만 달러에 계약했다.

 류현진은 "건강을 자신한다"며 토론토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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