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올해 창원 마산 3ㆍ15 의거 60주년을 맞이해 뜻깊은 의미를 시민들과 공감하고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코자 국가보훈처, 3ㆍ15 의거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추모제, 기념식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3월 14일 국립3ㆍ15민주묘지 참배단에서 희생 영령에 대한 추모제를 시작으로, 3월 15일에는 60주년 기념식과 1960년 당시 상황을 재현하는 거리 행진, 4월 11일에는 마산중앙부두에서 숨진 채 발견된 김주열 열사 추모제를 개최하는 등 크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임을 밝혔다.
문화행사는 △뮤지컬(삼월의 그들) △제36회 전국백일장 △창작오페라(찬란한 분노) △대음악제 △청년문학상 △희생자 위령제 △연극(너의 역사)공연이 개최된다.
시민참여 행사는 △국립3ㆍ15민주묘지 둘레길 시민 걷기대회 △전국 언론인 초청 민주 역사 기행 △3ㆍ15 전국마라톤 △청소년문화제 △UCC 공모전 △유적지 답사 △역사 아카데미 △전국아마추어바둑대회 등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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