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3:46 (목)
국제안전도시 본실사 마무리… 인증 ‘청신호’
국제안전도시 본실사 마무리… 인증 ‘청신호’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2.10 2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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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단 “안전사업 적합” 호평

관련 기반ㆍ역량 국제적 입증
지난 6~7일 김해시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을 위한 본실사가 마무리됐다. 사진은 지난 6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본실사 모습.

 

 김해시가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을 판가름하는 본실사에서 실사단으로부터 호평을 얻으면서 이달 내 인증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지난 6~7일 양일간 김해시청에서 진행된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의 공인 본실사를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스웨덴에 있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의 실사단은 데일 핸슨 공인센터 의장을 실사단장으로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장인 조준필 교수, 인제대 국제안전도시연구소장인 배정이 교수 등 3명으로 구성됐다.

 당초 시청을 비롯해 동부소방서, 서부경찰서, 보건소, 365안전센터 등 5곳에서 방문실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시민 안전을 위해 시청에서만 실사를 진행했다.

 데일 핸슨 실사단장은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총평회에서 “김해시의 안전도시사업이 공인기준에 충분히 부합하고 손상 진단과 현황에 적합하게 안전사업이 도출됐으며 성과 또한 우수하다”며 “무엇보다 국제안전도시사업의 취지와 목적에 맞는 추진전략을 설정해 실행됐다는 점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또 공인 이후 방향에 대해 제언하며 “지속가능한 국제안전도시 김해가 됐으면 한다”는 메시지를 허성곤 시장에게 전했다.

 허 시장은 “실사단의 제언을 적극 반영해 지속가능한 국제안전도시 김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계기로 더욱 안전한 김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의 공인이 확정되면 이달 중 공인지정서가 서면으로 도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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