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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 모집
경남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 모집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0.02.10 2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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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15명 지원자 모집

사업계획 평가 후 2천만원 지원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점포경영체험 현장.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영석)은 신사업 분야 소상공인 예비창업자들의 준비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신사업창업사관학교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15명으로 오는 28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 후 서류심사와면접심사를 거쳐 3월 16일 교육생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1개월의 창업 이론교육과 4개월의 점포경영 체험교육 등 총 5개월 동안 교육을 받게 되며, 졸업생에게는 교육 결과와 사업계획 평가를 거쳐 최대 2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창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 사관학교를 유치한 경남을 비롯 전국 9개 지역에 설치돼 있다.

 지난해 입교한 경남신사업창업사관학교 1기 교육생은 이론교육을 마치고 현재 19명이 체험점포(꿈이룸)에 입점해 4개월간 직접 점포를 경영하면서 창업을 체험해 보는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지역 체험점포는 창원 시티세븐몰 1층 전용면적 475.3㎡에 14여 개 점포 입주 가능하고 회의실, 다용도실 등이 구비돼 있다.

 올해에는 성장세가 가파른 온라인 마케팅에 적합하고 혁신성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소상공인 육성에 역점을 두고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오프라인 점포 중심으로 운영되던 방식을 카카오메이커스, 쿠팡 등 IT플랫폼 기업과 연계해 디지털 역량 교육, 코칭 프로그램 및 입점을 지원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복합한 플랫폼 방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창업자 발굴 및 사업 시작단계부터 MD 전문가를 활용해 상품ㆍ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쇼케이스 데이를 열어 자금 유치와 판로 확보 기회도 제공한다.

 이영석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신사업 분야 소상공인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고 신청기한은 28일 오후 4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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