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0:34 (금)
코로나 피해 중소기업 지원
코로나 피해 중소기업 지원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0.02.09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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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최대 5억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고객에 대해 신규자금 최대 중소기업 5억원, 개인 1억 원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기업 등을 찾아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김한술 본부장은 지난 7일 ㈜엔티텍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금융기관의 선제적인 역할을 위한 자문을 구하는 등 현장협의회를 가졌다.

 ㈜엔티텍 김용덕 대표이사는 “중국의 춘절기간 연장과 이동 제한 등으로 중국 내의 공장이 휴업 중이라 국내로 부품 수급이 단절돼 국내 공장 가동률이 저하되고 있고, 이 사태가 장기화되면 납품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NH농협은행에서 지역금융기관 중 제일 먼저 기업 현장을 방문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소재 수급 단절이 조기해소가 어려운 기업들에게 선제적인 자금지원과 이자납입 유예 등의 긴급 금융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NH농협은행은 개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잠정 금융지원을 시작했다.

 대출지원 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ㆍ격리된 개인, 중국 수출입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 그리고 병의원ㆍ여행ㆍ숙박ㆍ공연 업종 등 관련 피해가 우려되는 소상공인(중소기업 포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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