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6:14 (금)
부산에 전국 유일 탁구전문 체육관 탄생
부산에 전국 유일 탁구전문 체육관 탄생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0.02.06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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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부산탁구체육관` 개관식

"올 세계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부산시가 오는 11일 영도구 동삼혁신지구 내 위치한 `부산탁구체육관` 개관식을 연다. 사진은 부산 탁구전용 훈련장 전경.

 

 부산시는 오는 11일 오후 4시 영도구 동삼혁신지구 내 위치한 `부산탁구체육관`의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2020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D-40일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부산시민과 탁구 관계자들에게는 매우 뜻깊은 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탁구체육관` 건립은 지난 2015년 부산시와 유남규 탁구파운데이션, 부산시탁구협회 간 맺어진 협약에 따라 추진된 사업으로 80년대 대한민국 탁구의 전성기를 이끈 부산 출신 탁구선수 유남규, 현정화, 안재형의 명성과 부산 탁구를 빛낸 영도구를 함께 기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엘리트 선수들의 전용훈련장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탁구를 맘껏 즐길 수 있어 생활탁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부산탁구체육관은 탁구전문 체육관으로는 전국에서 유일한 시설이다.

 지난 2018년 12월에 착공, 지난해 12월에 준공을 마쳤으며(총 공사비 49.6억 원, 연면적 1천662㎡ 2층 규모) 1층에는 일반 이용객들을 위해 탁구대 10대가 설치됐고, 2층에는 전문 탁구선수들의 훈련을 위해 15대의 탁구대 외에 전용 바닥매트 및 수납형 의자, 벽면 충돌방지 시설 등을 설치해 훈련장으로서 충분한 역할을 하도록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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