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0:49 (토)
‘하동 전통 차농업’ 2년 연속 브랜드 대상
‘하동 전통 차농업’ 2년 연속 브랜드 대상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0.02.05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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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뽑은 최고 브랜드’

1천200년 역사ㆍ가치 제고

웰니스 지구 집중 육성 계획
하동 전통 차농업이 2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최고 브랜드 대상에 올랐다. 사진은 하동 차밭에서 일하고 있는 농민들 모습.

 

 차(茶) 분야로는 국내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하동 전통 차농업’이 2년 연속 올해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 올랐다.

 소비자가 선정한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리서치를 통해 최고의 브랜드를 발굴ㆍ시상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고, 국가브랜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ㆍ산업통상자원부ㆍJTBC가 후원한다.

 하동군은 지난달 말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0 소비자가 선정한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공공행정 농업분야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부문에서 ‘하동 전통차 농업’이 고객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하동 전통 차농업의 최고 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은 그동안 행정과 차 생산농가, 가공업체, 녹차연구소 등이 1천200년 역사의 전통 차 보전과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군은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계기로 전통 야생차밭을 보전하고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문화ㆍ산업ㆍ자연치유를 융합한 신성장 동력산업인 세계적인 웰니스 지구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022년 하동세계차(茶)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제행사 승인과 국고 예산 확보 등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동은 1천200년 차의 시배지가 위치한 곳으로 그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아 2017년 11월 세계중요농업유산에 선정됐으며, 앞으로도 하동의 오랜 차 문화를 국내ㆍ외에 알릴 수 있도록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 하동을 세계 속 차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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