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ㆍ스페인 등과 대결
김정수 전임지도자 팀 지휘
김정수 전임지도자 팀 지휘
17세 이하(U-17) 남자 축구대표팀이 6일부터 포르투갈 알가르베에서 열리는 2020 알가르베 U-17 국제축구대회에 참가한다.
포르투갈축구협회가 주최ㆍ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오는 8일 포르투갈, 10일 스페인, 12일 독일과 대결한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팀은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이나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의 주축 연령대에 해당하지 않는 2003년생 선수들로 구성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전 연령별 대표팀 운영`의 일환으로 이들을 관리하고자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U-16 국제축구대회와 이번 대회 등 국제대회 참가와 소집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19세 이하(U-19)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김정수 협회 전임지도자가 팀을 이끈다.
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주요 대회 출전 여부와 상관없이 전 연령대 선수를 고르게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은 좋지만, 체격이 작아 대표팀에 오지 못한 어린 선수들을 위한 퓨처 팀 제도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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