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3:34 (목)
경남 도민 사랑으로 채운 온도탑 100.5도로 ‘온정 가득’
경남 도민 사랑으로 채운 온도탑 100.5도로 ‘온정 가득’
  • 강보금 기자
  • 승인 2020.02.04 2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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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2020나눔캠페인 마무리

총 73일간 목표액 초과 돌파

“소중한 성금 투명하게 배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창원시청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 탑 앞에서 폐막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철수 회장.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개된 ‘희망2020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 탑이 100.5도로 마무리됐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1월20일부터 지난 1월 31일까지 총 73일간 진행됐다. 올해 모금액은 93억 원을 넘어 나눔목표액인 92억 6천100만 원을 초과 돌파해 역대 최고 모금실적을 달성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4일 창원시청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 탑 앞에서 폐막식을 개최했다.

 지난 희망2018, 2019나눔캠페인은 연이어 100도를 달성하지 못했다. 이번 캠페인 또한 후반에 이르러서도 나눔목표액 달성 여부가 불투명했다. 그러나 유치원 원아들의 바자회 수익금부터, 폐지수집으로 모은 돈을 기부한 기부자, 몇 년째 이어지고 있는 얼굴 없는 천사의 기부로 이와 같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또한 경남도청과 경남도의회, 창원시청 직원들의 나눔리더 단체가입, 경남개발공사 등 공기업들의 활발한 나눔 참여도 100도 달성에 밑거름이 됐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철수 회장은 “경남지역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도민들과 기업들, 각계각층에서 적극적으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기 때문에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모금에 동참해준 도민들과 경남도를 비롯한 18개 시ㆍ군의 협조, 모금과 홍보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준 방송사와 신문사 관계자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소중한 성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배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사회의 행복한 변화를 위해 연말연시뿐만 아니라 연중에도 다양한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으니 도민들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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