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학운위 참여 학교, 전국 평균 3.2배
경남 학운위 참여 학교, 전국 평균 3.2배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0.02.0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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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409ㆍ중등 200ㆍ고등 145곳

회의 참여 수는 6.1배나 높아

학교정책 결정 민주ㆍ투명성 강화
경남교육청 석철호 정책기획관이 3일 오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통합지원센터와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실태를 설명하고 있다.

 

 경남 학교의 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 참여 학교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3.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 학교의 학운위 참여 학교 수는 초등 409교, 중등 200교, 고등 145교 등 평균 78.9%이며 이는 전국 평균 24.6%보다 약 3.2배 높다.

 또 학교운영위원회에 참여하는 학교의 회의 참여 수는 전국 평균보다 약 6.1배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 자치의 꽃이라 불리는 학교운영위원회는 학부모, 교원, 지역 인사가 학교 운영에 참여, 학교경영의 민주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고, 지역 실정과 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법적인 기구이다.

 학교 헌장과 학칙의 제정 또는 개정, 학교의 예산안과 결산, 학교 교육과정의 운영 방법, 방과후학교 운영계획, 수학여행 등 학부모가 경비를 부담하는 사항, 학교급식 등 학교 운영의 주요한 사항을 심의한다.

 지난달 2일부터 경남도립학교 운영위원회 운영조례가 일부 개정돼 학교운영위원회 회의 시 학부모와 학생대표의 의견수렴 범위가 기존 학부모가 경비를 부담하는 사항에서 학교 헌장과 학칙 제ㆍ개정, 정규학습 시간 종료 후 또는 방학 기간 중의 교육 활동 및 수련 활동, 학교운영지원비의 조성ㆍ운용 및 사용으로 확대됐다.

 조례개정으로 학생대표는 학생의 학교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항을 포함해 학교 헌장과 학칙 제ㆍ개정, 정규 학습 시간 종료 후 또는 방학 기간 중 교육 활동 및 수련 활동, 학교급식에 대해서도 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어 학교 정책 결정에 민주성과 투명성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이다.

 이는 박종훈 교육감 공약사업인 학교운영위원회 학생 참여 보장과 연계돼 학생대표 등이 학교운영위원회 회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회의 안내 및 개최 시간 배려를 통해 참관율이 늘어나 소통과 공감을 통한 학교운영위원회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한편, 각 학교 학운위는 2월에 새 학기 학교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안건 등을 심의하기 위해 학운위 임시회를 소집, 학교 교육과정의 운영 방법, 학교의 예산안, 방과후학교 운영계획, 수학여행 등 학부모가 경비를 부담하는 사항, 학교급식 등에 대해 개학 전에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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