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해외 시장 개척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한 정인수 (주)동아에이치아이 대표가 김해시로부터 `2월 자랑스러운 CEO상`을 받았다.

　시는 2월 정례조회에서 정인수 대표에게 해당 상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매월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거나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지역 발전에 공헌한 기업 대표를 선정하고 있다.

　진례면 동아에이치아이는 1999년 설립된 크레인ㆍ산업기계 제작 전문 업체로 품질경영시스템， 환경경영시스템 등을 갖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다.

　동아에이치아이는 ISO9001， ISO14001 등을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브라질， 미국 등에 수출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인간존중`이 경영방침인 정 대표는 조선업계의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로 크레인 산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정인수 대표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김해시도 탁월한 기업 경영능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