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 과정서 경찰에 욕설
“기억안나”… 헌병대 인계
“기억안나”… 헌병대 인계
술에 취해 상가 오락실에 무단 침입해 잠든 상근예비역이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마산중부경찰서는 이같은 혐의(건조물 침입)로 모 육군 부대 소속 상근예비역 A씨(22ㆍ상병)를 체포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10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5층짜리 상가 1층 오락실을 무단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출동 당시 A씨는 자고 있었고 절도 등 혐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체포 과정에서 경찰에 욕설을 내뱉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 퇴근 후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를 해당 군부대 헌병대로 인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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