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8:41 (목)
‘우한 폐렴’ 경남 선별진료소 26곳 운영
‘우한 폐렴’ 경남 선별진료소 26곳 운영
  • 김용락 기자
  • 승인 2020.01.2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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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자 1339ㆍ보건소 신고 먼저

콜센터 상담인력 170여명 확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의심환자를 위한 선별진료소가 26곳 의료기관에서 운영되고 있다.

 선별진료소는 응급실 외부 또는 의료기관과 분리된 별도의 진료시설로 감염증 의심환자를 선별적으로 진료하는 공간이다.

 도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의료기관은 △창원 - 창원경상대학교병원, 한마음창원병원, 창원병원 △마산 - 삼성창원병원, 마산의료원 △진해 - 연세에스병원, 세광병원 △김해 - 경의의료원 교육 협력중앙병원, 조은금강병원, 갑을장유병원 △진주 - 경상대학교병원 △밀양 - 밀양 윤병원 △거제 - 거붕백병원, 대우병원 △양산 -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통영 - 통영적십자병원 △사천 - 삼천포서울병원 △의령 - 의령병원 △함안 - 영동병원 △창녕 - 한성병원 △고성 - 강병원 △남해 - 남해병원 △하동 - 새하동병원 △함양 - 함양성심병원 △거창 - 거창적십자병원 △합천 - 삼성합천병원 등 26곳이다.

 중국 방문 후 감염증이 의심되는 사람은 의료기관(선별진료소 포함) 방문 전 우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에 신고해 병원 내 전파 위험을 차단해야 한다.

 관할 보건소는 선별 진료소와 협력해 신고 대상 환자의 역학조사 및 사례 분류를 실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환자가 의료진이나 일반 환자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맡는다.

 코로나바이러스 문의가 급증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는 상담 인력을 기존 27명에서 170여 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1339 상담인력은 27명(기존 상담인력 19명,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 등 파견 8명)으로 이날부터 19명이 새로 투입돼 40명이 배치된다.

 또 보건복지상담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에서 각각 28명, 100명의 인력을 전화 회선을 연결하는데 배치한다. 이에 따라 1339 전체 상담인력은 170여 명으로 늘어난다.

 이 밖에 2월 중순까지 1339 상담인력을 단계적으로 150명 신규 배치해 전체 상담인력을 320여 명 수준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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