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물금 워터파크 인근 양산도서관과 공립단설유치원 건립공사가 올해 3월부터 본격 착수될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윤영석(양산갑) 의원은 29일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함께 추진해온 양산도서관 건립과 (가칭)강서유치원 설립은 지난 2018년 9월 경상남도 교육청 자체 투자 심사를 통과해 이후 설계공모를 거쳐 현재 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설계가 완료되면 시공업체를 선정해 올 3월부터 본격 건립공사에 들어가게 된다"고 밝혔다.

　양산도서관과 (가칭)강서유치원의 완공 예정일은 오는 2021년 2월이다. 강서유치원은 내년 3월 첫 신입생을 맞을 계획이다.

　양산도서관과 (가칭)강서유치원은 물금 워터파크 옆인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673-2일대 1만 3천㎡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가칭)강서유치원은 일반 15학급， 특수 3학급 등 총 18학급 규모로 320명 원아가 다닐 수 있는 양산지역 최대 규모이다. 유치원은 사립과 국립， 공립으로 나뉘고 공립은 초등학교 별설과 단설로 구분된다.

　윤 의원은 "새로운 공공 도서관과 단설유치원 건립은 양산에 교육 환경을 높이고 양산이 교육 명품도시로 거듭나게 되는 초석을 놓는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양산의 교육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