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3:43 (금)
"서부경남 KTX 노선 변경 용납 못 해"
"서부경남 KTX 노선 변경 용납 못 해"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0.01.29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당 강민국 진주을 예비후보
강민국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진주을 강민국 국회의원 예비후보(49)는 최근 창원시가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 KTX) 사업의 노선 변경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사실과 관련해 "국토 균형 발전의 근본취지를 무색케 하는 얼토당토 아닌 처사로서 진주와 거제, 통영 지역민의 오랜 염원을 정치적 논리로 노선변경을 시도하는 행동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며 강력 비판했다.

 강민국 예비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창원시가 기존 김천~합천~진주~고성~통영~거제 노선 가운데 경전선을 이용해 마산역으로 가는 노선을 단축하고자, 합천에서 함안 군북으로 직선화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것으로 안다"며 "이는 낙후된 서부경남의 발전과 국토균형 발전의 근본취지를 저해하는 것은 물론, 21대 총선에 즈음한 저급한 포퓰리즘의 전형을 보는 듯해 황당하기 짝이 없는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도의원 당시 남부내륙철도 특위부위원장, 건설소방위원장으로서 서부경남KTX 조기 착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으며, 앞으로도 남부내륙철도의 원안 추진과 조기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이러한 창원시의 파렴치한 뒷북 행정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더 이상은 이러한 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경남도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