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5:05 (토)
“시민 밀착형 복지서비스로 질적 성장 구현”
“시민 밀착형 복지서비스로 질적 성장 구현”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1.29 2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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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복지재단 17개 핵심과제
스마트홈 시범사업 등 눈길
시니어클럽 추가 운영기관 9곳

 지난 5년간 ‘사람 중심의 복지 도시’ 구현에 집중한 김해시복지재단이 올해에도 시민 밀착형 서비스로 질적 성장을 이루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해시복지재단은 시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4대 목적사업 17개 핵심과제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출범한 재단은 김해ㆍ동부ㆍ서부노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관, 여성센터, 장애인종합복지관, 청소년수련관, 추모의공원 등 8개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게다가 올해부터는 김해시시니어클럽을 수탁하면서 9곳으로 증가했다.

 재단은 이런 시설을 기반으로 복지서비스의 양적 성장은 물론 질적으로도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복지향상 조사연구 △복지브랜드 개발 △지역사회 네트워크 △나눔문화 조성 등 4대 사업에서 17개 과제를 수행한다.

 세부 과제를 보면 △직장맘 해피 토요캠퍼스 운영 △치매 예방ㆍ관리를 위한 어르신센터 운영 △김해형 주거ㆍ요양ㆍ돌봄사업(스마트홈 시범사업) 운영 △한센촌 인식전환 프로젝트 등 새로운 역점사업을 추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이어 기존 사업은 △김해시복지통계자료집 발간 △이용자 만족도 평가와 질 개선 연구 △재단 중장기발전계획에 따른 연차별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한다.

 또 올해부터 △신중년세대 지원정책 수립 △경로당 중심 지역공동체 인식조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이용자 안전교육 매뉴얼 개발 등의 연구과제를 추가함으로써 실질적인 복지정책ㆍ서비스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한다.

 재단은 시민들의 후원금을 매월 공개함으로써 후원금 모금과 배분의 투명성을 담보하고 특화정책ㆍ프로그램 발굴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는 참신한 복지정책과 프로그램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과 요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도록 ‘시민의견 청취관’을 운영하는 등 시민 밀착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처럼 재단 발전을 위한 내적인 노력 외에 대외적으로도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재단 자체적으로 ‘윤리강령’, ‘반부패 청렴신고 매뉴얼’을 제작, 전 직원 공유를 통해 재단의 청렴의지를 표명하고 전국 복지재단 중 최초로 2018년 획득한 ISO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수시 점검과 심사를 통해서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청렴 위반사례도 발생시키지 않았다.

 허만원 재단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재단이 되기 위해 한시도 긴장을 놓지 않고 민감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복지도시 김해 구현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는 각오로 전 직원이 시민의 복지에 대한 목소리에 늘 눈과 귀를 열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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