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을]민주 현역 김정호 재선 길에 野 도전 거세
[김해 을]민주 현역 김정호 재선 길에 野 도전 거세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1.27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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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ㆍ15 총선 누가 움직이나 - 김해을

동남권공항 등 해결 최선에도 정권심판론 부딪혀
한국당 2명 예비후보 등록…전략공천 변수 될 수도
바른미래당 윤수경ㆍ무소속 이영철 출마 저울질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21대 총선이 7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김해을 선거구를 통해 국회 입성을 노리는 예비후보 간 경쟁 열기가 뜨겁다.

 김해을은 거주 연령이 낮은 장유1ㆍ2ㆍ3동과 주촌면 등 신도시를 끼고 있어 표심 향배를 점치기가 어려운 지역이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당시 국회의원이 2018년 6ㆍ13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직에 도전하면서 같은 당 김정호 의원(59)이 보궐선거로 의원직을 승계했다.


 이번 선거에서도 김 의원은 재선을 위한 채비에 분주하다. 국회 기획 재정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그동안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 골든루트산단 침하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

 최근에도 7개 면동별 의정보고회를 마치며 민심 잡기에 집중했다. 다만 보선을 통해 당선돼 활동 기간이 짧았고 정권 심판론 등으로 표심 변화가 감지된 탓에 `금배지`를 노리는 예비 후보자들이 많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우선 지난 2018년 보궐선거에 이어 서종길 당협위원장(60)이 김 의원에게 재차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지난해 12월 17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생존 사투를 벌이는 자영업자들, 취업이 하늘의 별 따기가 된 젊은이들 등을 만나고 또 만나겠다. 그 안에서 정치의 길을 찾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세무사로 활동 중인 서종길 위원장은 재김해호남향우회 회장, 제5대 김해시의원, 제10대 경남도의원 등을 역임했다.

 자유한국당 김병용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58)도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며 출마를 공표했다.

 그는 "수면위로 떠오른 양극화 현상, 세대 간 갈등, 젊은이들의 방황, 소외계층의 복지문제 등이 정치권이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라며 "시민 생활과 경제 회복에 최우선을 두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김해 진례면 출생으로 김해고, 경성대,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자유한국당 대표 의전 특보, 자유한국당 중앙위 청년분과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러나 김해을이 낙동강 벨트의 한 축을 담당하는 험지인 만큼 전략공천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바른미래당의 경우 윤수경 김해을지역위원장(54)이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무소속으로는 김해시의원으로 활동한 이영철 씨(51)가 출마를 준비 중이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안종규 씨(58), 김종남 씨(49), 조현호 씨(59), 김미실 씨(56)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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