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엔 우한 폐렴 없다"… 차단 총력
"경남엔 우한 폐렴 없다"… 차단 총력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0.01.27 2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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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경보 `경계` 격상

도내 의심 증상 11명

공무원전담 모니터링


 "경남에서 `우한 폐렴`은 없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사망자와 확진자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태국 8명, 미국 5명, 일본ㆍ싱가포르ㆍ호주ㆍ말레이시아 각각 4명, 한국 4명 등 확진환자가 늘고 있다.

 이에 보건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확산함에 따라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이와 관련, 경남도는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는 등 선제 대응에 총력을 다해 경남에서의 차단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우선 도는 지난 24일 국무총리가 주재한 `정부 및 지자체 합동 일일 영상회의`에 참석한 뒤 대규모 사태를 대비해 임시 격리소와 환자 입원 치료 병상 확보 등 대응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도 복지보건국장 주재로 `시ㆍ군 보건소장 회의`를 개최해 각 시ㆍ군에 적극적인 사전 대응을 요청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 발생 시 대응 요령과 개인 위생수칙 준수 등에 대한 대 도민 홍보도 강화했다. 20개 시ㆍ군 보건소와 29개 선별 진료의료기관의 대응체계를 긴급점검하고 2차 감염이 되지 않도록 유증상자는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도내 국가지정 음압 격리병상 운영현황 점검도 완료했다. 또 24일부터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4시간 검사체계를 구축해 확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설 연휴에 국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1명과 중국 우한시 방문 후 증상이 발생한 조사대상 유증상자 1명에 대해 음압 격리병상으로 격리조치 후 검사를 했으며 음성으로 판정돼 격리 해제했다.

 현재 도내 확진자는 없으며 의심 증상이 있는 11명의 능동 감시 대상자들은 1: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도는 향후 의심 환자 감시강화를 위해 시ㆍ군 감염병 담당자에 대한 지침교육을 시행해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기 발견 및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자발적인 신고와 의료계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행동 수칙을 꼭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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