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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관객 기다리는 애니메이션들
겨울방학 관객 기다리는 애니메이션들
  • 연합뉴스
  • 승인 2020.01.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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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파이 지니어스'/ 연합뉴스

 

 겨울방학을 맞아 극장가에서는 여러 애니메이션이 관객을 기다린다. 유쾌한 유머가 빛나는 작품부터, TV에서 인기를 끈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영화까지 마련됐다.

 지난 22일 개봉한 `스파이 지니어스`는 잘 나가는 스파이에서 한순간에 새가 돼버린 스파이 랜스(윌 스미스)와 그를 새로 만들어버린 천재 과학자 월터(톰 홀랜드)가 함께 힘을 합쳐 악당으로부터 세상을 구한다는 내용이다. K팝이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극 중 월터는 한국 대중문화에 빠진 `덕후`로 실험실에서 트와이스의 `낙 낙`(Knock Knock)이 나오고 그가 즐겨보는 가상의 한국 드라마에서는 한국어 대사가 나온다.

 다음 달 5일 개봉하는 `더 프린세스: 도둑맞은 공주`는 그 제목처럼 공주가 등장한다. 말괄량이 밀라 공주는 성을 가출해 악당들에게 쫓긴다. 그러다 기사인 척하는 삼류 배우 루슬란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이 키스하려는 순간, 사악한 마법사가 공주를 머나먼 마법의 나라로 납치해간다. 루슬란은 공주를 찾아 모험을 떠난다. 알렉산드르 푸시킨이 쓴 원작 `루슬란과 류드밀라`를 각색해, 전형적인 기사는 거리의 배우가 직업인 `짝퉁` 기사로, 수동적인 공주 캐릭터는 터프하고 능동적인 공주로 거듭났다.

 같은 달 6일 개봉하는 극장판 미니특공대: 공룡왕 디노는 `미니특공대` 시리즈의 네 번째 극장판이다. `미니특공대`는 2014년 EBS TV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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