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평가 기관 ‘시리움’
‘아시아태평양’ 부문 5위
‘아시아태평양’ 부문 5위
대한항공의 정시율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23일, 항공사 및 공항 평가 기관인 ‘시리움’이 발표한 ‘2019년 정시율’ 조사에서 ‘글로벌 항공사’(Global Mainline) 부문 9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리움은 계획된 시각 15분 미만으로 도착한 국제선 및 국내선 항공편 숫자를 전체 운항 수로 나눠 백분율을 산출, 정시율 순위를 매긴다.
운항 항공편 숫자, 공급석 등을 기준으로 ‘글로벌 항공사’ 부문은 세계 항공사의 상위 10%, 아시아태평양 항공사는 지역 내 상위 20% 항공사를 조사 대상으로 한다.
지난 2019년 대한항공의 정시율 순위는 ‘글로벌 항공사’ 부문 9위, ‘아시아태평양 항공사’(Asia-Pacific Mainline) 부문 5위로 나타났다. 정시율은 80.3%로 전년 정시율 73.2%에서 7.1%P 향상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운항 정시율이 높아졌다는 것은 운항의 기본인 정비와 안전 관리뿐 아니라 항공기 스케줄을 더욱더 철저하고 과학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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