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1천500만원에 재계약
박찬호, 1억500만원 ‘도장’
박찬호, 1억500만원 ‘도장’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 문경찬이 지난해 5천500만 원에서 109% 인상된 연봉 1억 1천500만 원에 재계약했다.
만능 내야수 박찬호도 4천200만 원에서 150% 오른 1억 5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투수 박준표도 69% 상승한 1억 1천만 원을 받는 등 문경찬, 박찬호, 박준표는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자가 됐다.
신인왕 후보로도 이름을 올린 외야수 이창진은 3천100만 원에서 8천500만 원으로 올라 올해 팀 내 최고 인상률(174.2%)을 기록했다.
에이스 양현종은 지난해와 같은 23억원(옵션 별도)에 사인했다.
22일 KIA 구단의 발표를 보면, 재계약 대상 선수 47명 중 연봉 인상자는 19명, 동결 11명, 삭감 선수는 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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