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4:09 (토)
거창ㆍ고성군, 공공비축미곡 품종 4개 선정
거창ㆍ고성군, 공공비축미곡 품종 4개 선정
  • 이우진ㆍ이대형
  • 승인 2020.01.22 2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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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해담ㆍ새일미-영호진미ㆍ해품

쌀 품질 고급화ㆍ가격경쟁력 기여
거창군이 개최한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심의회 회의 장면.

 

 거창군은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선정 심의회를 갖고 내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을 `해담`, `새일미` 2개 품종으로 선정했고 고성군은 `영호진미`, `해품` 2개 품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거창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심의회에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군 관계자, 농업인단체 대표, 쌀 생산자 단체 대표, 농협 관계자, 거창군RPC 대표 등 23명이 참석했으며 읍ㆍ면의 쌀대표 농가들도 참석해 사전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토론을 거쳐 품종 선정이 결정됐다. 내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으로 선정된 `해담`, `새일미`는 농업인 희망 품종 조사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으며, 거창쌀 품질 고급화 및 가격경쟁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군농업기술센터 류지오 소장은 "앞으로 관리가 강화될 품종 검정제에 대비해 농가가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내년도 공공비축 매입품종의 종자확보 및 보급에 만전을 기하고, 품종별 특성 및 재배 상 유의사항 등을 농가에 적극 홍보해 2021년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 또한 품종 선정위원회에서 선도농가ㆍ농민단체ㆍ농협ㆍRPCㆍ센터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매입대상 품종인 `영호진미`와 `새일미` 중 품질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영호진미`는 매입품종으로 계속 유지하고, `새일미`는 지난해 수발아, 병충해 등의 문제가 있어 교체가 필요하다는 점에 다들 공감해 교체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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