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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털이 예방으로 안전한 명절을
빈집털이 예방으로 안전한 명절을
  • 경남매일
  • 승인 2020.01.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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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중부경찰서 신어지구대 경사 성현호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아오고, 민족의 고유명절인 설날이 성큼 다가왔다.

 새해 첫 명절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을 찾거나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가는 등 연휴기간 동안 집을 비우게 되는데, 이 시기를 틈타 빈집을 노리는 절도범들이 기승을 부린다.

 이에 따라 경찰은 명절 전후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범죄취약장소에 대한 특별방범활동을 실시하고 있지만, 보다 완벽한 예방을 위해서 시민들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해 범죄예방 요령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 문단속을 철저히 하자.

 현관문과 창문, 우유 투입구 등 시정장치를 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도어락의 비밀번호를 오래도록 변경하지 않았다면 변경하도록 하자.

 두 번째, 빈집임을 외부에 알리지 말자.

 정기적으로 배달되는 우유와 신문 등이 있다면 정지시켜 집 앞에 쌓이지 않게 하고, 연휴기간 동안 SNS를 통해 자신의 집이 빈집임을 알 수 있는 게시물을 올리지 않도록 하자.

 세 번째, 가전제품의 예약기능 적극 활용하자. 깜깜하고 조용한 집은 빈집이라는 의심을 받기 쉽기 때문에 TV나 라디오 예약기능을 활용해 집안에 인기척이 날 수 있도록 하자.

 네 번째, 주민이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에 순찰하는 `탄력순찰`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탄력순찰은 온라인 `순찰신문고` 홈페이지(patrol. Poloce.go.kr)에서 신청하거나 관할지구대, 파출소에 직접 방문해 신청이 가능하다.

 범죄피해를 예방해 우리 모두가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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