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1:03 (수)
어머님
어머님
  • 경남매일
  • 승인 2020.01.21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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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종 주

 

 

 

 

8남매 키우시느라

마른자리 한번 편히

누워보지 못한 어머님

직장 다니는 막내 며느리

어여삐 봐 주시고

동네사람 모아놓고

며느리 자랑 늘어지네

임종의 고통 속에서도

당신의 아픈 배를 움켜잡고

며느리 아픈 배를

한 손으로 문질러 주시던

따사로운 내 어머님

늘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사랑하는 김선이 어머님!

<시인약력>

- 김해 출생
- 인제대학교 사회복지학 박사
- 월간 문학세계 등단(2016)
- 김해 文詩 동인
- 현)김해시청 시민복지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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