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남매 키우시느라
마른자리 한번 편히
누워보지 못한 어머님
직장 다니는 막내 며느리
어여삐 봐 주시고
동네사람 모아놓고
며느리 자랑 늘어지네
임종의 고통 속에서도
당신의 아픈 배를 움켜잡고
며느리 아픈 배를
한 손으로 문질러 주시던
따사로운 내 어머님
늘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사랑하는 김선이 어머님!
<시인약력>
- 김해 출생
- 인제대학교 사회복지학 박사
- 월간 문학세계 등단(2016)
- 김해 文詩 동인
- 현)김해시청 시민복지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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