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농업기술센터가 딸기육묘와 양봉 등 12개 과정의 `2020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운영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다음 달 5일부터 28일까지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 농촌자원 개발과 친환경ㆍ신소득 작목 재배기술에 대한 실용교육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이 실천해야 할 핵심기술 보급을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를 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지역의 우수 농촌관광자원 활용 능력 배양과 `청정산청` 농특산물의 고품질 재배기술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센터는 올해부터 지역 농업인들 교육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교과목을 조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교육 참여 신청을 받는다.

　교육과목은 조사료 생산 이용， 사과， 딸기육묘， 단감， 농촌자원， 농촌관광， 양파， 고품질쌀， 고추， 블루베리， 한우， 양봉 등 12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소비자들 요구에 부응하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농가소득을 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