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신규등록대수 증가
경남지역 지난해 11월 기준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감소했으며, 수요측면에서는 소비 및 설비투자가 증가했으나 수출은 감소했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21일 발표한 경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자료에 따르면 제조업 생산은 금속가공, 기계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의 부진으로 5.3% 감소했다.
지난해 11월중 제조업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2.9% 감소했으며, 재고는 1.7% 증가했다. 재고율(계절조정)은 135.9%로 전월대비 6.8%p 증가했다.
중소기업의 평균가동률은 66.4%로 전월대비 2.5%p 상승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2.0% 증가했으며,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18.4%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 수입액이 32.5% 상승했으며, 제조업 설비투자실적 BSI는 94로 전월에 비해 3p 상승했다.
건축착공면적은 비주거용을 중심으로 11.9% 증가했다.
미분양주택은 1만 3천60호로 전월대비 429호 감소했으며,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4천186호로 전월대비 293호 증가했다.
수출은 선박을 중심으로 10.2% 감소한 29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선박(-73.3%), 전자전기제품(-9.8%)이 감소했으며, 기계류ㆍ정밀기기(37.9%), 자동차ㆍ자동차부품(2.5%)은 증가했다.
2019년 11월중 수입은 4.1% 증가해 수출입차는 10억 9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19년 12월중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0.4% 상승했으며, 취업자 수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명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한 2.7%를 나타냈다.
12월 중 부동산시장은 아파트 매매 가격 및 전세가격이 각각 0.1% 상승했으며, 토지가격은 전월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창원(0.5%) 및 김해(0.2%)를 중심으로 상승했으며, 전세가격 또한 창원(0.1%) 및 김해(0.4%)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2019년 11월 중 아파트 거래건수는 전월대비 7.9% 증가했으며, 토지 거래건수는 4.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