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꾀하고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쌀 변동직불금은 당해연도(2018년) 쌀 수확기(2018년 10월~ 2019년 1월) 평균가격이 쌀 목표가격보다 떨어진 경우 그 차액의 85%에서 쌀 고정직불금을 뺀 나머지 금액을 보전하기 위해 지급하는 보조금이다.

　쌀 변동직불금 지급근거가 되는 쌀 목표가격이 지난해 12월 말 21만4천 원. 지급단가는 쌀 80㎏당 2천544원으로 ha당 67가마로 계산해 17만 448원으로 최종 결정돼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을 지급한다. 이번에 지급할 쌀 변동직불금은 벼 재배농가 5천248농가(2천943㏊)를 대상으로 5억 100여만 원이 지급된다.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은 2019년 10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전국 평균 쌀값이 나오는 2월 중으로 지급 여부를 결정한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 전 쌀 변동직불금을 지급,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