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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재단, 문체부 장관상 수상
김해문화재단, 문체부 장관상 수상
  • 김정련 기자
  • 승인 2020.01.21 2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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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주관기관 성과 높아

교류확대, 네트워크 구축

총11개 프로그램서 노력
김해문화재단이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해 개최한 총 11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소소한 식탁’의 현장 모습.

 

 (재)김해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상은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무지개다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한 문화 다양성 정책 중 하나다. 사업은 선주민과 이주민, 장애인과 비장애인, 청년 세대와 노인 세대, 여성과 남성 등 여러 주체 간 교류를 확대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문화 다양성을 확산하는 데 목표를 둔다. 지금까지 27개 기관이 사업에 참여했다.

 재단은 6년간 무지개다리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지난해는 ‘문화공존 김해; 다양성을 그리다’를 주제로 사업을 펼쳤다. 특히 지역의 사회통합과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한 지역 내 단체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문화공동체 구축에 중심 역할을 담당했다.

 김해는 지난해 9월 20일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조례’를 경남지역에서 최초로 시행한 바 있다. 이에 근거해 김해시민 420명을 대상으로 ‘김해시 문화다양성 인식 조사’를 실시해 78%의 긍정적인 인식도를 확인했다.

 또한 ‘기반구축’, ‘가치발굴’, ‘가치확산’ 등 3가지 중점 전략을 중심으로 차별 및 혐오단어들을 찾고 인식개선을 위한 책을 펴낸 ‘말모이 프로그램’, 강좌와 연구를 통한 다양성 증진을 도모한 ‘단비’, 세계 음식으로 문화를 소통하는 ‘소소한 식탁’, 시각장애인과 북한이탈주민들의 창작시에 음악을 더한 ‘창작시 음악축제’ 등 총11개 프로그램을 한 해 동안 운영하며 문화다양성 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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