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병용 위원 김해을
"원칙과 소통, 따뜻한 리더십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김병용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 자문위원은 20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1대 총선` 김해을 출마를 선언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해 12월 17일 등록을 마쳤다.
김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은 지난 반세기 동안 이뤄온 발전이 무너지고 정치뿐만 아니라 경제, 외교, 안보,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국가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며 "이는 그동안 민생을 외면하고 당리당략에 얽매여 이전투구를 일삼은 현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면위로 떠오른 양극화 현상, 세대 간 갈등, 젊은이들의 방황, 소외계층의 복지문제 등이 정치권이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 자신을 `원칙이 있는 정치인`, `통합과 화합의 능력을 갖춘 정치인`, `따뜻한 리더십을 갖춘 정치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시민 생활과 경제 회복에 최우선을 두는 정치를 하겠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별 공약을 제시하기도 했다. △복지 생활에 모자람이 없는 명품신도시 장유 △예술 문화도시 내외동 △친환경생태도시 주촌 △고부가가치 농업과 도시기능이 어우러진 칠산서부동 △미래고부가가치 산업과 휴양기능을 담당하는 진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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